렌트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침산책]크로아상 사러가요. 아침은 바쁜 편이에요. 아무리 집에서 재택근무를 한다고는 하지만 가끔은 밥 먹을 시간조차 만들지 못할 때가 많네요. 그런데 오늘은 딸아아기가 약간 짬이 난다고 해서 아침산책 겸 크루아상을 사러 길을 나섰습니다. 아이가 음식에 좀 예민해요. 밀가루음식이나 조미료 강한 거 먹으면 늘어지고 졸려하는 편이라 사실 크루아상을 자주 준비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팔순 노모가 크로아상을 좋아하세요. 오늘은 할머니를 위해 초록초록 산책을 나가봅니다. 우리가 사는 링컨파크는 젊은 느낌이 많이 나는 지역입니다. 노인들이 많던 플로리다와는 다르게 슈퍼를 가도 길거리를 걸어도 예쁜 아가씨들과 멋지고 잘생긴 청년들로 넘쳐나 생동감이 저절로 느껴집니다. 대부분 작은 원룸 아파트를 스스로 벌어서 렌트비를 낼 수 있는 엘리트들이 많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