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흠 썸네일형 리스트형 桐千年老恒藏曲 梅一生寒不賣香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건.. 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예전에 쓰던 블로그를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라는 정말 슬픈 사연이 있습니다. 사용했던 이메일도 사이트 이름도.. 모두 기억이 나지 않는 나이가 되어버린 것이죠. 한 이틀은 그래도 계속 찾아보려고 노력을 했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도무지 제가 쓸법한 아이디로 다 찾아보아도 나오지가 않아서 결국 포기를 하고 나이 오십에 다시 새로운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정말 당황스럽게도 오늘 우연히 예전의 그 블로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정말 만나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검색하다가... 이런 안타까운 일이... 아주 오래전 나의 생각들과 일상이 후드득하고 쏟아졌습니다. 이런 블로그가 좋은 건 내 인생의 기록이 된다는 것이 아닐까요..... 더보기 이전 1 다음